임시 영업을 시작한 지 한 달이 조금 넘었습니다.
무한 2주 연장으로 많이 힘들지만
정상영업을 하게 되는 그날을 기다리며
그동안의 상황을 간략하게 보고하겠습니다.
우선 영업시간은, 셔츠룸은 새벽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을 합니다.
레깅스룸 같은 경우에는 이번에 강남역 쪽에
새로 오픈한 곳에서 영업을 하게 되었는데,
오후 5시에서 오후 10시까지 5시간만
시범적으로 운영을 하게 됐습니다.
여기 관련해서는 곧 따로 글을 올리겠습니다.
주대는 임시 영업을 할 때까지 당분간 2부 타임 가격 고정이고
거리두기로 인해 단체 손님이라면 2명씩 나눠서 방을 들어가야 합니다.
그럼 이제 가게 상황을 좀 얘기해보겠습니다.
(셔츠룸 레깅스룸 외에 상황은 자세히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매니저들이 조금 부족합니다.
이유는 여러 가지 있겠지만 우선 이 업종은
투잡 하는 매니저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일상생활하면서 보게 되는 직장인이라던가
자영업자라던가 대학생이라던가 투잡 하는 분들이 되게 많은데
일단 이분들이 나오지를 못하고,
또 전업으로 일하는 매니저들은 생체리듬 자체가
해가 졌을 때 맞춰져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매니저들이 부족할 수밖에 없습니다.
제일 큰 이유는 영업시간제한, 변경으로 인해
손님들이 많이 줄어든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임시 영업 한 달 차쯤 되니
점점 일 나오는 매니저들이 많아졌기 때문에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놀러 오게 되시면 생각보다 컨디션이 괜찮습니다.
물론 정상영업을 할 때보다는
어느 정도 타협하실 생각을 하고 놀러 오시는 게 좋습니다.
상황은 당장 내일이라도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요번 주말 한번 겪어보고 다시 상황을 보고 하거나
정상영업으로 바뀐 이후에 다시 한번 브리핑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